안녕하세요 트렌디한 셀린입니다.
오늘은 경제 용어를 정리해 보려 하는데요. 요즘 신문을 챙겨 읽으면서 부끄럽지만 모르거나 헷갈리는 경제 용어들이 많아 금융문맹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정리를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용어들이 정말 방대하기에 한번에 정리를 끝난다는 것은 어렵기때문에, 가장 기본적이고 또 중요한 개념들 중 80개로 추려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4번 정도에 걸쳐 포스팅을 할 것 같아요. 시작해보겠습니다.
가산금리 :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를 가산금리라고 한다. 스프레드(spread)라고도 한다. 신용도가 높아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신용도가 낮아 위험이 많으면 가산금리는 높아진다. 예를 들어, 1997년 imf로 달러를 차입해왔을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했다.
경기동향지수: 노동, 자금, 제품 등 복잡한 경제활동을 '경기'로 인식하기 위해 통계 내어 작성한 지수. 지수가 50% 이상에 있다면 경기는 상승 과정이 있는 것으로 본다.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경상수지: 나라와 나라 간에 재화, 서비스, 자본의 거래에 관해 나타나는 수지이다. 상품 및 서비스에 관한 수지, 이자소득에 관한 수지, 자본거래의 성격을 지니지 않은 경상이전 수지로 나뉜다. 경제발전 및 경제 정책의 효과를 전망하는데 쓰인다.
고용률: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흔히 실업률을 말할 때 함께 언급되는데 고용률은 실업률에서 제외하는 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하여 산출하기 때문에, 실업률 과소 추정의 문제를 보완한다.
고정금리: 상품에 가입한 기간 동안 시중금리가 아무리 변화해도 이자율에는 아무 변화가 없는 것. 만약 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사용한다면 초기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보다 1%가 높다.
고통지수: 특정 기간 동안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지수이다.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로 나타낸 수치이다.
골디락스 경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즉 고성장&낮은 인플레이션을 보이는 경제상태이다. 용어는 영국 전래동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서 유래했으며, 뜨거운/차가운/미지근한 수프 중에 미지근한 수프로 배를 채우고 기뻐했다는 내용에서 차용하여 너무 뜨겁지고 차지도 않게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경제 상황을 일컫는다.
공공재: 모든 사람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로, 사적재와 다른 2가지 특성을 가진다. 하나는 비경쟁성인데 어떤 사람이 일정 재화를 소비해도 다른 사람의 일정 재화 소비를 방해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비배제성은 어떤 사람이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사용에 제한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소비재와 달리 인간의 사적 선호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시장 메커니즘에 의한 공급은 불가하여,
국가가 나서서 공급한다. 그 예로 국방, 소방, 경찰, 등대, 공원 조성 등이 있다.
공매도: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보통 주가가 떨어진 것이라 예상하여 사전에 주식을 빌리고 매도한 후, 주가가 떨어진 다음에 사서 원래의 주식 보유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시장 질서를 교란시킨다는 부정적 시선을 받기도 한다.
국가신용등급 : 한 국가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적용받는 신용등급이다. 즉 채무를 이행할 능력과 의사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할 때 사용된다. 해당 국가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누적시킨 것과 같이 보며 정치상황과 국가 리더십도 등급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은 1997년 imf 때 하락하였다가, 현재는 imf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국채: 중앙정부가 자금조달이나 정책 이행을 위해 발행하는 만기가 정해진 채권을 말한다. 국채/지방채는 사기업의 채권에 비해 수익률은 떨어지나 안정성이 보장된다. 경제가 불황기라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할 때 채권을 시중에 많이 발행하며 , 이는 일정 시점 나라가 지고 있는 빚으로 볼 수 있다.
금본위제: 화폐단위와 그에 맞는 일정량의 금의 가치가 등가 관계를 이루는 본위 제도이다. 금은 실물자산이므로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발행 증가에 제한이 따른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금과 달러의 교환매매가 많았으며, 미국은 달러를 더 많이 발행하기 위해(하지만 금은 공급을 쉽게 늘릴 수 없으므로) 금본위제를 폐지하였다.
금산분리: 금융자본인 은행과 산업자본인 기업이 서로의 상대 업종을 소유·지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원칙이다. 즉 기업이 은행이나 금융권의 일정 주식을 소유하거나, 은행 등 금융권이 기업의 일정 주식을 소유하는 것을 제한하다. 그 이유는 금융 특성상 자기 자본 비율이 낮고 일반 고객이나 , 채권자의 자금으로 영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기업이 한 금융산업을 지배하게 되면 무분별한 투자와 확장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기업채의 사업이 부도 및 무너지면 결국 그 부작용과 부채는 고스란히 은행 고객과 채권자가 떠맡게 되는 폐허가 만들어진다.
기업공개: 기업이 상장 절차를 밟기 위해 기업 재무를 공시하며, 외부 투자자들에 대한 첫 주식 공매를 하여 소유 지분을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상장을 목적으로 50인 이상의 사람들에게 기업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다.
기준금리: 한 나라의 금리는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로 통해 결정한다. 이는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 채권 매매, 대기성 여수신 등 금융거래에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의미하나 사실 이는 목표치에 불과하다. 실제 자금시장에서의 다양한 금리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조정되는데, 이에 불구하고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에 따라 통화정책을 실행하면서 통화량이나 물가, 여러 금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금융권에서는 시중금리를 올리고 ,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시중금리도 낮추게 된다.
기축통화: 국제통화라고도 하며 국제 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제의 중심이 되는 통화를 말한다. 미국의 달러가 대표적인 기축통화이다. 달러화에 대한 신용도가 예전만치 못하여 유로화나 위안화가 대체 기축통화 거론되나 아직까지 신용도나 사용 도면에서 달러에 미치지 못하면서 달러의 위상이 유지되고 있다.
기회비용: 어떤 재화의 용도 중 한 가지를 택할 경우, 포기되는 가장 큰 가치의 이익 평가액이다. 경제적 행위에서 기회비용을 파악한다. 선택에 따른 만족이 기회비용보다 클 때 합리적 선택으로 본다.
낙수효과: 정부가 투자 증대나 정책을 통해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여 경기가 부양되면 덩달아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 소득증대와 같은 혜택이 돌아가 총체적으로 경제발전이 이뤄진다는 효과이다.
단기금융상품: 만기가 1년 이내의 상품으로 현금성 자산(만기 3개월 이내)이 아닌 것을 말한다. 양도성 예금증서(cd), cma, 환매채, 기업 어음 등이 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신용과 담보가 없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액대출사업을 일컫는다. 대상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대출자로 대출한도는 500~5000만 원 사이로 금리는 2~4.5% 정도이다.
매몰비용: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용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 후 다시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것을 선택함에 일정 시간과 비용을 들었지만 이익과 효과가 미미할 경우, 이 매몰비용을 생각하여 아까워하며 포기하지 못하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매몰비용은 합리적 선택에 있어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명목금리: 외부로 표현되는 금리 즉 원금에 대한 이자율로 은행에 고시된 이자율이다. 물가가 하락할 경우 물가 하락률을 반영하여 시중금리도 떨어지는데 이때 금리의 실제 가치는 올라간다. 이 경우 대출자의 부담을 그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성장률을 빼어 나타낸다. 실질금리는 대출자가 받은 이자의 체감 금리를 지표로 나타낸다.
여기까지 경제용어 알아보기 1탄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트렌디한 셀린은 다른 주제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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