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렌디한 셀린입니다.
일요일인 오늘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은 새해 초에 맞는 설날과 가을에 지내는 추석이죠. 설에는 떡국을 먹으며 한 살을 더 얻고, 세뱃돈도 받는데요. 한 해를 시작하며 맞는 명절인 만큼 설날은 더욱 뜻깊고 한해 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날의 유래와 설날의 풍습 즉 떡국을 먹는 이유, 세뱃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날의 유래
사실 설날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은데요.
첫째로 설날의 '설'이 나이를 의미하는 '살'에서 유래되었다는 의견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한 살을 더 먹기 때문에 건강하게 한해를 다시 시작함을 축하하는 의미의 설날이 명절로 굳어졌다는 것이죠.
두 번째 의견은 '설'이 낯설다는 의미에서 새해는 낯설고 새로운 해이기 때문에 낯선 날 즉 설날을 뜻하게 되었다는 의견입니다.
설날의 유래는 삼국사기에 따르면 백제가 매년 정월이 되면 조상께 제사를 지난다는 기록이 있어,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져오는 아주 오래된 명절입니다.
설날의 풍습
1. 떡국을 먹는 이유
설날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떡국인데요. 오래전에는 흰 국물에 흰 가래떡을 넣어 먹는다 하여 백탕 또는 병탕으로 불렸습니다. 떡국을 먹는 이유는 한 해를 시작하며 떡국을 먹어야 한살이 늘어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긴 가래떡이 명의 장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로 떡국을 끓여 먹기 시작하였으며, 기다란 모양의 조랭이떡으로도 떡국을 만드는데 이는 액운을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떡국 위에 올라가는 여러 오색 고명들은 녹색, 노랑, 빨강, 흰색, 검은색 등 한국 전통색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2. 세뱃돈
아이들이라면 추석보다 설날을 기다리는 이유가 바로 이 세뱃돈일 것입니다. 웃어른들께 세배를 하고 받은 용돈이 바로 이 세뱃돈인데요. 어른에게 세배를 함으로써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세배를 받은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보답으로 돈을 주는 것이죠. 원래는 용돈이 아닌 과일이나 떡을 주었지만, 현대에 이르러 화폐가 발달하며 돈을 주는 풍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3. 설날 놀이
설날에 가족 친척들이 모여하는 대표적인 놀이로는 윷놀이입니다. 윷과 윷판, 말만 있으면 실내에서 간단하고도 재밌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놀이이죠. 또한 밖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는 전통적인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설날의 유래와 여러 풍습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즐기기 어려움에 참 안타깝습니다. 다가올 추석과 내년 설에는 먼 친척들이 모두 모여 온 가족이 행복한 명절을 지내길 바라봅니다. 그럼 트렌디한 셀린은 다른 주제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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